러브 이즈 크라임 / 사랑은 완전 범죄야 토요일이다. 현충일이기도 하고...(묵념 하나로 할 일 다 했다고 생각하고...) 공휴일이지만 디베이트 대회 준비 관계로 출근했다. 일 못하는 사람은 노는 날 꼭 일해야 된단다.ㅎ 한 주일 바쁘게 열심히 일한 후 주말 시원한 맥주 한잔의 여유 부리고 싶다. 그야말로 짜릿한 여유일 수 있는데 그것도 일 말끔히 끝내고 불러주는 짝꿍이 있을 때 말이다. 토요일 오후 이외엔 심리적인 여유가 없다. 나이가 들면 혼자 놀기도 궁상스럽다. 마칠 시간 휴대폰을 확인하니 쓸데없는 정보와 메르스 관련 문자, 전체 메시지만 난무하다. 오잉? 그 중에 하나, 친구가 영화를 가잔다. 오후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고 있던 차에 오~예스~! 1시 20분 차를 타야 상영시간 안에 도착할 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