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집으로) / 주문진에서 포항까지 달리고, 달리고... 1박 2일 여행 사진을 닷새가 지난 오늘까지 못 올리고 있다. 아프고 바쁘고 사진 정리해서 올리는 것도 중노동이란 사실 이제야 알았다. 대구에서 포항은 가깝지만 다시 가기가 쉽지 않을테니 오면서 포항 불꽃 축제를 보고 오자고 했다. 개막식은 27일 끝났고 28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저녁 9.. 사진 2013.08.02
1박 2일(3) / 강릉역에서 바다 열차를 타고(2013.7.28) 1박 2일 여행하고 1박 2일 몸살 났다. 가슴이 떨릴 때 여행을 해야지 다리가 떨릴 때 여행을 하면 제대로 할 수가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무엇이든지 안 하던 것을 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오게 마련이다. 여행도 늘 하던 사람이 해야지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들었나 보다. 우리의 여행 목적.. 사진 2013.07.31
1박 2일(2) / 커피 마시러 사천진 해변을 지나 안목 해변까지 커피 마시러 강릉까지 가니 캄캄한 밤, 사천항과 사천진 해변이 헷갈리고 사천진 해변을 찾아갔지만 커피집이 즐비하게 있으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한산했고 드문드문 몇 군데 눈에 띄긴 했지만 여기까지 올 만큼 특별하진 않았다. 여기가 아닌가보다 하고 늦은 밤에 다시 안목해변으로..... 사진 2013.07.30
1박 2일(1) / 동해안을 따라 강릉까지(2013. 7. 27)) 방학은 쉬어야 한다는 내 지론으로 방콕여행을 선호하는 내게 친구 전화가 왔다. 커피마시러 가잔다. 강릉까지... 언제나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주지 않자 2년간 냉담(ㅋ)을 해온 초등학교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방학인데 바쁘다고 할 수가 없었다. 강릉 사천진 해변가에서 커피마시고 바다열.. 사진 2013.07.29
친구 따라 강남 간 날 / 얼떨결에 밤 경주로- 평소에 친구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방학이면 시간표를 짜서 친구를 만난다. 남들 다 다니는 직장을 혼자만 다니는 듯이 늘 바쁘다고 하고 피곤하다고 하고... 주 중엔 특별히 만날 사람도 없지만 여간해서 약속을 잘 잡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친구와 많이 소원해지기도 했다. 그래.. 사진 2013.07.27
하루 / 스무살이 되다 오늘 하루, 스무살 딸래미들과 놀았다. 먼저 주일에 서로 바빠서 만나지 못하고 오늘 만나서 쇼핑하고 저녁 먹고 커피 마시고 역시 딸들은 친구 같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울반 1번부터 31번까지 근황을 다 말하고 페이스북에 들어가 사진까지 다 보여주고 하하 호호 이야기가 끝이 없다. .. 사진 2013.05.26
스승의 날 / 체육대회 스승의 날이다. 출근 하지 않는 학교도 있지만 체육대회란 이름으로 하루를 보냈다. 꽃바구니도 돌려줘야 하냐고 걱정할 만큼 참 삭막한 스승의 날 학교 풍경이다. 정이란 마음과 마음으로 주고받는 것이라고 하지만 어디 그것이 그렇기만 하더냐. 마음이란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것을 담.. 사진 2013.05.17
봄날의 끝에서 / 사과꽃 향기 짧다. 빠르다. 봄인가 싶었는데 여름이다. 서른 잔치가 끝났다고 아쉬워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오십 잔치가 끝난 지 오래다. 내게는 있지도 않을 것 같던 예순이란 나이가 보인다. 꽃무늬 하늘하늘한 봄 원피스를 입고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봄옷을 입을 겨를 없이 여름이다. .. 사진 2013.05.12
오월의 차향 /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2013. 4. 27~5. 5) 오랜만에 숙제(?^^)없는 일요일이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오늘은 조용히 생각을 좀 정리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전화벨 소리, 친구가 30분 후에 집 앞으로 갈테니 준비하고 있으라네. 고향 친구와 만난지도 오래되었는데... 머리도 안 감고 그냥 그대로... 어디로 갈까? 문경 찻사발 축.. 사진 2013.05.05
하얀 꽃비 내리고 / 진해 군항제 (2013.4.6) 토요일 온 몸이 아파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사제동행 행복찾기 행사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다. 어젯밤부터 비는 계속 내리고 벚꽃은 다 지고 날씨도 으스스하고 그래도 교육청 행사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한다고... 하필이면 군항제 시작 첫날 비가 와서 해군 행사는 취소되.. 사진 201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