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박 2일(집으로) / 주문진에서 포항까지 달리고, 달리고...

몽당연필^^ 2013. 8. 2. 22:17

1박 2일 여행 사진을 닷새가 지난 오늘까지 못 올리고 있다.

아프고 바쁘고 사진 정리해서 올리는 것도 중노동이란 사실 이제야 알았다.

대구에서 포항은 가깝지만 다시 가기가 쉽지 않을테니

오면서 포항 불꽃 축제를 보고 오자고 했다.

개막식은 27일 끝났고 28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저녁 9시부터 5분간 불꽃 축제를 볼 수 있다고 했다.

강릉에서 주문진항에 들러 그곳 특산물인 장치찜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주문진 시장에 들렀다. 역시 아줌마들이라 반찬거리에 눈이 갔다.

이것 저것 사다 보니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다.

포항까지 9시에 도착하려면 논스톱으로 달려야 한다.

우훗! 신나게 달리자! 운전의 달인인 친구의 실력을 믿는다.

한 번도 쉬지않고 포항 도착하니 아직 8시 반 꼭  4시간이 걸렸다.

북부해수욕장에 도착해서 9시 불꽃놀이 보고 집에 오니

밤 11시 20분, 일주일 분량의 1박 2일 기인 여정이 끝났다.

 

 

 

 

포항 북부해수욕장 도착

 

치맥을 사들고 바닷가로...

 

 

ㅎㅎㅎ 버리려다가 올린다. 신기하고 신비롭다. 빛의 속도가 느리면 이렇게 되는구나.

그림을 그린 것처럼 오히려 아름답다. 유치원생들이 멋모르고 그린 그림이 아름다울 때도 있듯이

불꽃 사진이 아닌 다른 그림 같아서 버리지 않고 올려 본다. 다른 곳에 가면 너무 아름다운 불꽃사진이 천지삐까리니까ㅋㅋ 

 

 

 

 

 

 

 

 

 

일주일 분량의 촬영(ㅋ)이 끝나고

이제 대구로, 집으로...^^

아름다운 추억이 될 1박 2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