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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가을과 대구 아트 페어 (11.14.)

몽당연필^^ 2020. 11. 18. 15:23

11월인데 날씨가 전형적인 10월 가을 날씨다. 너무 좋다.

다달이 만나는 샘들이랑 석 달째 못만나고 있다.

이번 주 아니면 정말 방학 때나 만나겠다고 번팅을 신청했다.

토요일이지만  멀리는 못가고 우리동네에서 가을을 즐기기로 했다.

우리 동네 집앞까지 가을이 찾아왔으니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었다.

아양 벚꽃길 벚꽃 피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나뭇잎 물들고 낙엽길 되었다.

샘들과 낙엽길 걷고 대구 아트페어 관람도 하고 가을에 물든 하루였다 .

 

 

 

 

 

 

 

 

 

 

 

 

낙엽길 걷고 다리를 건너 가까운 엑스코로 향했다.

2020 대구 아트페어가 6개국 69개 화랑의 참여로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었다.(11.13~11.15)

지인의 작품도 출품 되어 있어서 관람하러 갔는데 초대권을 주니 이 아니 반가울 수가...^^

 

 

앗차! 51번 부스 주노 갤러리였는데 지인의 달항아리 작품 사진을 못 찍었네.(예전 전시회 사진이라도^^)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이 전시되었다고 하지만 몇 백에서 몇 억대까지이니 그냥 보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그림은 많아서 생략하고 난 이 그림 마음에 들었는데 1300만원이다. 그래도 다른 작품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 ㅠ

안봉균 작가의 작품, 자세히 보니 황순원의 '소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