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인데 날씨가 전형적인 10월 가을 날씨다. 너무 좋다.
다달이 만나는 샘들이랑 석 달째 못만나고 있다.
이번 주 아니면 정말 방학 때나 만나겠다고 번팅을 신청했다.
토요일이지만 멀리는 못가고 우리동네에서 가을을 즐기기로 했다.
우리 동네 집앞까지 가을이 찾아왔으니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었다.
아양 벚꽃길 벚꽃 피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나뭇잎 물들고 낙엽길 되었다.
샘들과 낙엽길 걷고 대구 아트페어 관람도 하고 가을에 물든 하루였다 .
낙엽길 걷고 다리를 건너 가까운 엑스코로 향했다.
2020 대구 아트페어가 6개국 69개 화랑의 참여로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었다.(11.13~11.15)
지인의 작품도 출품 되어 있어서 관람하러 갔는데 초대권을 주니 이 아니 반가울 수가...^^
앗차! 51번 부스 주노 갤러리였는데 지인의 달항아리 작품 사진을 못 찍었네.(예전 전시회 사진이라도^^)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이 전시되었다고 하지만 몇 백에서 몇 억대까지이니 그냥 보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그림은 많아서 생략하고 난 이 그림 마음에 들었는데 1300만원이다. 그래도 다른 작품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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