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 사진 전시회(2012.4.24~29) 오랜 기간 우리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추억에 담아주던 동창생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사진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경주 야경(친구 작품) 전시회 출품 사진 찰나(풍선에 물을 넣어서 터뜨리는 순간의 물) 경산 반곡지 (친구 사진) 사진 2012.04.27
우리 동네 봄 소식 2 (2012. 4. 8) 아침 산책하러 아파트 바로 앞 강가로 나갔다. 대구의 도심을 흐르는 금호강이 바로 곁에 있다는 것을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고 산 것 같다. 평소 5~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강변 산책로인데도 거의 나가지 않는다. 오늘은 마음먹고 벚꽃 핀 풍경을 보기 위해 내가 다니던 길이 아닌 반대편.. 사진 2012.04.08
우리 동네 봄 소식 1 (2012. 4. 1) 3월이 다 지나가도록 강변에 나가보지 못했다. 오늘이 벌써 4월의 첫날이다. 봄날 휴일 아침, 오랜만에 집 앞 강가로 봄맞이 나갔다. 바람이 차가워서 손이 시릴 정도지만 꽃들은 제 할 일을 하고 있었다. 잠시의 여유만 가지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강가에 나가는 것도 한 달 만이니 바쁜.. 사진 2012.04.01
3월이면 / 또 다시 시작 두 달 동안의 긴 방학이 끝났다. 수술 핑계로 거의 두 달 내내 방 안에서만 지냈는데 또 다시 새 학기가 다가왔다. 학생들을 보지 않으면 보고 싶고 사랑할 것 같은데 또 다시 얼마나 잔소리 하고 싸워야 할지... 새 봄, 새 학기, 3월이다. 어제는 오랜만에 시내를 몇 시간이나 돌아다녀서 다.. 사진 2012.02.28
두 번째 눈 내린 날(2012. 2. 13) 하늘이 잔뜩 흐려 있어서 봄비가 내리려나 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월, 겨울의 끝 자락에서 흰 눈이 내린다. 아니 흩날린다. 좀처럼 눈 구경하기가 힘든 대구에 살다 보니 아주 조금 흩날리는 눈도 반갑다. 그래서 사진에 담으려고 강가로 나갔으나 금방 그치고 말았다. 아쉽.. 사진 2012.02.13
첫눈 내린 날(2012.1.3) 어제 저녁 대구에 첫눈이 내렸다.(내가 사는 동네에는) 아침 일찍 눈 쌓인 풍경 감상하러 집 앞 강변으로 나갔다. 벌써 사람들이 많이 다녔고 눈도 아주 조금 쌓였지만 대구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이어서 사진에 담아 봤다. 눈 / 김종해 눈은 가볍다 서로가 서로를 업고 있기 때문에 내리는 눈은 포근하다 서로의 잔등에 볼을 부비는 눈 내리는 날은 즐겁다 눈이 내리는 동안 나도 누군가를 업고 싶다. 사진 2012.01.04
못생긴 것들... 못생긴 것들... 도자기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그 중 못생긴 것들을 모았습니다. 잘못 구워져서 버려야 할 것들입니다. 그러나 난 이것들이 더 정감이 갑니다. 애초부터 내가 이렇게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반듯반듯하고 매끄러운 것을 보면 숨이 막힙니다. 사람들이 날 닮았다고 합니다. 칭찬일까요? 나무람일까요?^^ 사진 2011.12.24
찰칵이 아닌 착각 / 새만금에서 (2011.11.20) 사진 작가 친구 덕분에 우리들은 착각 많이 합니다. 멋있어 보이는 줄로ㅋㅋㅋ 내가 사진 작가인 줄로 ㅋ 바다풍경 (농어촌공사 새만금 타워 전망대에서) 사진 2011.11.24
늦가을 나들이 / 새만금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는데, 단풍은 이미 져버렸는데 아쉬움 한 줌 쥐고 가을 바다로 떠났다. 선유도- 아름다운 섬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그러나 풍랑때문에 배를 탈 수 없었다. 새만금 한 바퀴~ 마음은 18세 (다음 달에 사위 보는 친구와 함께) 언제 만나도 반가운 ... 새만금 가는 .. 사진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