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다.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달이다.
싱그런 연록색의 나뭇잎들을 바라보며 뭔가 변화를 꿈꾸지만
행동의 변화는 생각처럼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시간이 없다고 할 일이 많다고
오히려 너무 단순하고 편하게 지내오진 않았는지...
그래도 일단 생각은 했다.
운동을 하기로...
사흘 만에 몸살이 났지만
기구 운동은 내 체질이 아니라고 선언했지만
그래도 오늘 아침 몇 달 만에 강변 산책을 했다.
세상은 바뀌고 있는데 나만 바뀌지 않아서 문제다.
비 온 후의 강가의 아침,
너무 상쾌하고 아름답다.
그동안 감정의 변화조차 두려워 하며 묶어 두진 않았는지...
작은 꽃들이 보인다. 참 이쁘다.
<비 온 후 금호강변 아양교 주변이다. 평소 물이 맑은데 색깔이 회색으로 나왔네>
<아양 기찻길>
<아양 기찻길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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