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만나 묵자^^

몽당연필^^ 2018. 5. 4. 23:30

연분홍 봄날은 어느 새 가고

오월 신록의 계절이다.

3, 4월 바빠서 전화 한 통 못하고

오늘 중간고사 시험일이다.

모처럼 여유를 내어 모두 칼퇴근,

각각 흩어진 동료 샘들 모였다.

 

컴퓨터를 벗어나 연둣빛 신록 반짝이는

가까운 야외로 가서 역사공부? 하고 

원조칼국시 묵고  커피 마시고...

퇴근하고 만나도 할 거 다했다.

만나서 묵는 일, 이것이 바로 관계형성이다.

'함 만나 묵자' 라는 말 참 좋은 말이다. 

 

 

<대구 근교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

절이 아니다. 사육신의 한 분인 박팽년과 육신사에 대한 이야기는 많으나 오늘은 그냥 주변 풍경만...

 

 

 

 

 

 

 

 

 

 

 

 

 

 

 

 

 

 

 

 

 

 

 

 

 

 

 

 

 

 

 

 

 

 

 

 

 

 

 

 

 

   

 

   

<특별한 것도 없는 그냥 국시구먼 향수를 느끼려고 사람들이 모이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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