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봄날은 어느 새 가고
오월 신록의 계절이다.
3, 4월 바빠서 전화 한 통 못하고
오늘 중간고사 시험일이다.
모처럼 여유를 내어 모두 칼퇴근,
각각 흩어진 동료 샘들 모였다.
컴퓨터를 벗어나 연둣빛 신록 반짝이는
가까운 야외로 가서 역사공부? 하고
원조칼국시 묵고 커피 마시고...
퇴근하고 만나도 할 거 다했다.
만나서 묵는 일, 이것이 바로 관계형성이다.
'함 만나 묵자' 라는 말 참 좋은 말이다.
<대구 근교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
절이 아니다. 사육신의 한 분인 박팽년과 육신사에 대한 이야기는 많으나 오늘은 그냥 주변 풍경만...
<특별한 것도 없는 그냥 국시구먼 향수를 느끼려고 사람들이 모이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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