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날이다.
그렇게 시월은 가버렸다.
모두가 저마다의 ‘그렇게’가 있겠지.
한 사흘 연이어 포식을 한 것 같다.
위가 아파서 약을 먹을 만치...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
시월이 다 가고 있다는 것이 조급하고
시월에 다 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그러면서도 빨리 가라 시월...
피곤에 젖어 들어서는 나를 반기나?
베란다에 옻나무(?) 언제 저렇게 물들었지?
오매! 단풍 들겄네! 오매! 단풍 들었네!
<정리 되지 않은 베란다 꽃나무들 그래도 가을로 물들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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