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벚꽃 잔치

몽당연필^^ 2016. 4. 2. 23:58

빨리 지나간 것 같지만 긴 3월이었다.

얼마나 많은 서류를 수합하고 제출했는지

3월의 마지막, 비로소 약간의 여유가 머문다.


고 3 이라고 하지만 입시보다 취업에 힘쓰는 특성화고 학생들이라

문학수업보다 자기소개서에 더 열중하고 자격증 취득에 더 신경 쓴다.

은행이나 공사에 취업하기 위해 저녁 늦게까지 개별 공부를 하기도 한다.


그래도 대학입시를 목표로 한 학생들보다는 훨씬 여유롭다.

교정에 벚꽃이 만발한 3월의 마지막 날, 벚꽃 아래 벗꽃들이 만발했다.

하루쯤 책 덮고 벚꽃 아래 벗과 함께 보내는 것도 가슴 벅찬 일이 아니겠는가.










3 - 3반 우리 반^^


4월의 첫 날, 운동장에서 벚꽃 잔치 벌였다.


얌전해야 할 여고생들이 사진은 전부 엽기 ㅎㅎ(그래도 가장 양호한 것)



학생들 보내고 우리끼리...술잔에 벚꽃 떨어지고...^^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가라 오월  (0) 2016.05.29
꽃잎은 떨어지고...  (0) 2016.04.16
경주 양남 '주상절리'  (0) 2016.02.11
눈 실컷 본 날 / 팔공산, 히말라야  (0) 2016.01.30
대구에도 눈이 쌓였어요  (0) 20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