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때려요" 담임교사 신고한 중학교 3학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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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자신을 체벌했다는 이유로 담임교사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오늘(18일) 학생을 때린 혐의(폭행)로 이 학교 담임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오전 9시 30분 학생 B군이 수업종이 울려도 일어나지 않고 엎드려 자고 있다는 이유로 지휘봉으로
우측 팔과 목부위를 두 차례 때리고 좌측 목 부분을 손으로 움켜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한 관계자는 "B군이 직접 파출소에 찾아와 신고했다"며 "A씨를 상대로 학생을 때린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중 3년생, 담임교사 체벌에 학교 빠져나와 경찰 신고
대구 한 중학교에서 개학 첫날 교사가 학생을 폭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18일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대구시 북구 모 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담임교사 P씨(32)가 K군(15)을 지휘봉으로 머리와 목 등을 수차례 때렸다. 이후 오전 11시쯤, K군은 직접 학교를 빠져나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뒤이어 도착한 K군의 어머니(39)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교사가 우측 팔과 목 부위를 2~3차례 때렸고, 좌측 목에는 손으로 멱살을 잡아 찰과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에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첫 시간 교내방송을 통해 학교장의 시업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수업시간이 됐지만 K군이 자리에 엎드려 일어나지 않았다. 2~3차례 깨웠지만 행동에 변화가 없자 담임교사가 들고 있던 지휘봉으로 몇 차례 때린 것으로 안다”며 “담임인 만큼 학생을 제대로 지도하고 싶다는 의욕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K군의 어머니(39)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군은 북구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 결과는 3~4일 뒤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영남일보 백경열기자 bky@yeongnam.com
최고 강한 벌 - 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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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어떻게 하면 죄를 사할까? 용서와 사랑으로 인하여 죄는 사하여 지는 걸까?
죄를 지으면 대가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닐까? 규칙이나 질서나 법을 어겼다면 반드시 잘못을 인식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고 고쳐나가야 하는 것 아닐까?
사랑이나 인권이 잘못 남용되고 있다. 안방에서 들으면 시어머니 말이 맞고 부엌에서 들으면 며느리 말이 맞다는 속담처럼 한쪽 말만을 듣고 사리판단을 할 수가 없지만 객관적인 잣대가 서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요즘 인터넷뉴스를 보면, 특히 학교 체벌에 관한 기사를 보면 언제나 교사의 입장은 배제되어 있다. 물론 학생인 피해자(?)가 신고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왜 체벌하게 되었는지 그 당시의 상황이 어떠했는지 그 학생의 평소 품행은 어떠했는지 등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물론 체벌 자체는 누가 뭐라고 해도 잘못된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그 어떤 사람이라도 그 상황에 처해 보지 않고서는 함부로 비난할 수 없다. 교사의 눈으로 본다면 그 상황의 그림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학생의 말이 맞는 것일까? 그래서 객관적인 보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번의 잘못된 태도에 화를 내거나 매를 들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평소 수십 번 수 백 번은 더 타이르고 훈계하지 않았을까?
학생들과 생활하지 않는 사람들은 흔히 철없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그리 화낼 이유가 무엇이 있겠느냐고 한다. 학교의 모든 생활을 학부모들이 실시간 영상으로 본다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학생들은 가장 만만한 곳을 학교라고 생각하고 가장 마음대로 해도 되는 상대가 교사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만큼 이해와 사랑으로 품어주기도 하고 교사의 권위가 무너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해엔 중2 담임이었고 학생부 담당이었으며 학교에서 가장 문제아라고 하는 남학생이 우리 반이었다. 매일 어떤 사건이 일어나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없었다. 사랑으로 타이르고 보듬고 벌을 주고 심지어 폭력(?)도 행사했다. 먼 훗날 서로가 후회할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다. 애초에 좀 더 강력하게 했더라면 그렇게 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다.
매 드는 아버지도 가정폭력이라고 신고한다며 아버지가 나의 편을 들어줘서 야단이라도 칠 수 있었지만 그 상황에서 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사랑의 말, 보듬어 주는 것, 격려해 주는 것, 정답 같지만 아니다. 잘못을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중과 벌이 있어야 한다. 학교는 혼자 다니는 곳이 아니다. 착하고 힘없고 모범적인 학생을 보호해야 하는 것도 교사의 임무다. 이상하게 요즘은 ‘착하고 모범적인’이라는 용어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시류 때문에 가치관에 혼돈이 일어난다.
착하고 모범적이고 양심적이고 예의바른 학생들을 많이 칭찬해주고 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성공적인 이야기도 많이 조명해 줬으면 한다. 학교 다닐 때 농땡이를 치고 사고를 쳐야만 성공한다는 인식을 주는 매스컴의 영향도 학생들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다. 적어도 규칙이나 질서를 지키고 교칙이나 법을 어기지 않으며 예의바르고 양심적인 학생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알려주었으면 한다.
자기네들끼리 무시무시한 폭력을 행사하면서 교사가 매 한 번 대면 신고하는 세상이다. 학교에서 아무리 잘못을 하여도 벌을 줄 방법이 없다. 꿇어 앉히거나 팔을 들고 있게 하는 것도 안 된다. 상처 되는 말을 해서도 안 된다. (이 상황에선 모든 말이 상처가 된다.) 수업시간 복도에 나가 있게 하는 것도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여학생들 지도가 어렵다고 하는 남선생님의 빡지를 보고 웃었다. 반성문이나 빡지라도 쓰는 학생은 그나마 고맙고 착한 학생들이다.
죄는 사하여지지 않는다. 상대방이 아무리 용서하고 묻어 줘도 죄는 그대로 있는 것이다. 교묘하게 거짓말을 해서 모면한다 해도 자기 양심 안에 들어있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것을 잘못했는지를 알려주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따끔한 지적을 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진정한 교육자가 필요한 세상이다.
*지금 근무하는 학교는 학생들이 너무 착해서 한 학기가 지나도록 큰 소리 한 번 치지 않았다. 담임을 하지 않고 학생부 소속이 아니고 여학교이며 시외에 있어서 순수한 면이 있고 경쟁이 치열하지도 않다. 그래서 꾸중을 하거나 대결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학생 개개인에게 애정이나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말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미미한 학생체벌은 관심 두는 교사가 애정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물론 일부 잘못된 경우도 있겠지만... 업무가 많은 것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다. 학생들과 부딪치는 경우 교사의 에너지는 고갈되는 것이다. 나는 학교에 오면 에너지가 넘친다. 집에만 가면 비실대도 학교에 오면 ‘에너자이어’다, 학생들이 착하고 모범적(지킬 것은 지키는)이면 교사가 이리도 행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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