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물건이나 적당한 '거리두기'는 극으로 치닫질 않는다.
그러나 너무 오래 '거리두기'는 가까워지기가 어렵다.
붙어있는 사람을 떼어내야 하는 사람과의 거리두기
붙지마라, 떨어져라 이 말을 일상으로 하고 있다니...
붙어라, 붙어라. 다정하게 붙어라. 이런 말 빨리 할 수 있길...
( 이 시기에 가장 힘든 사람은 보건 교사이다.
학교엔 발열체크 알바생이나 문고리 소독하는 알바직도 있다.
참 경험해보지 못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