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 퍼뜩 지나간다.
오월이 다 지나가나 했는데 벌써 유월이 중순이다.
지난 오월 초 초파일 직전 양산 통도사에 다녀왔는데
한 달이 지났나보다. 이제 그 날 일기 쓰는 것도 못 따라가겠다.
통도사 매화꽃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던데 이제껏 가보지 못했다.
일단 사찰은 역사 문화와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불교신자도 아닌데 통도사 암자 열 세곳 중 열두 곳을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이 다녀왔는데 어디가 어딘지 기억이 잘 안난다.
메모해서 자세히 올리면 좋을텐데 그냥 오월 신록의 계절,
오랜만의 외출 처음 가 본 통도사 좋았던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
그 며칠 뒤 통도사에서 불행한 사건이 있었는데
사람 팔자는 한 순간이다. 순간순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여기서 부터는 암자인데 기억이 헷갈려서 설명 생략 ㅎㅎ그냥 사진 몇 장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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