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일이 밀려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 일을 잘 해야 한다는 강박감-
그래야 나이 많은 사람들 욕을 안 먹게 한다는-
웃긴다.
여태껏 무시당한다는 생각을 거의 해보지 않고 살았는데
요 며칠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유치한 그런 생각이 든다.
무시한다는 사람 말을 들으면 정말 무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맑고 밝고 긍정적인 사람, 그런 사람이 좋다. 언제나 주위를 밝게 해주는...
나도 참 마음이 넓지는 않은 것 같다.
찌질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 듣는사람, 그럴 수도 있다. 나도 참 찌질하다.
상대방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면 뒷끝 작렬 잠도 못 자니 말이다.
밀린 일이 끝나고 나면 괜찮아지려나? 이것도 나이 들어가는 탓인가?
'책의 날' 독서 행사에 사용하려고 사탕을 샀는데
사탕봉지 하나하나에 재밌는 글이 적혀있네.(맛있기도 하다^^)
이런 행사가 참 재밌고 즐거웠었는데 억지로 하는 것인가?
사탕에 적힌 말처럼 좋은 말 좀 하고 좋은 생각 좀 하자.
퇴근 준비 해야겠다. 내일은 서울로 행차한다.
넓은 세상을 좀 보고 오면 마음도 넓어지려나?
화를 다스리는 법이 뭘까? 이것도 사회 탓이라고 할까?
그렇다. 사회 탓 맞다. 나도 내 탓이 아니라고 하니 화가 좀 풀리네ㅋㅋㅋ
서로서로 요런 말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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