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목요일 일기
그날의 일기 쓰기도 바빠서 자꾸 미루거나 생략한다.
남들은 우리들이 시간 엄청 많은 줄 아는데
늘 바빠서 일 년에 두 세번 밖에 만나지 못하는 샘들이다.
서로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하루 밀린 이야기 하는 날,
가까운 청도로 향했는데 즈응말 너무 더운 날이라
감히 차에서 내릴 엄두를 못내고 사진 한컷 찍기도 힘든 한 낮,
유등지 연꽃을 자세히 보지도 않고 종일 에어컨 앞에서 수다^^
'인생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
독서 토론을 하자고 해놓고 그건 뒷전, 실전 인생수업 토론으로...
참 좋은 향기를 가진 샘들과의 소박한 피서^^
<청도 특산물인 차가운 감말랭이 빙설을 먹으러 갔는데 에어컨 빵빵해서 뜨거운 대추차로...^^/ 정보공유 위해 여긴 '꽃자리'>
< '꽃자리' 찻집엔 다양한 꽃이많으며 저어기 보이는 곳이 청도 읍성>
< 청도 유등지 / 7월 중순쯤에 한창이었을텐데...너무 더워서 그냥 통과^^>
<청도 읍성 옆 '꽃자리'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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