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에서

통지표 / 자랑질?ㅋ

몽당연필^^ 2012. 5. 27. 19:30

모든 사람들은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 줄 알지 못한다.

다만 어떤 사람인지 짐작할 뿐이다.

 

나는 무엇을 자랑하고 싶은가?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평가되길 원하는가?

 

외면에 대해 자랑할 게 없어서

'내면을 채우자' 라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한 것 같다.

 

그러나 딱히 남보다 잘 하는 것도 없다.

인간성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공부를 좀 했으니 잘난 척 할 것이라고 짐작한다.

남자들과 이야기를 잘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러나 나는 얼빵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나는 얼빵하면서도 남자를 좋아하고 유머 있는 보통 여자다.

 

그리고 가장 자랑할 만한 것 증거 제시 - 책임감이 강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고치지 못한 것 - 적극성이 부족하다.

그리고 가장 변화된 것 - 과묵하다. 언행이 침착하다.(지금은 말이 많다)

 

 

<누구나 말하는 나도 왕년에...... 할 일 없는 건 아닌데 정신을 분산시키려고 별짓을 다한당 ㅋㅋㅋ>

 

 

 

 

격세지감, 요즘은 학생이 교사를 평가합니다.^^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모든 선생님들을 평가하면 이렇게 제 개인 평가표가 작성.

꾸중 많이 하고 나이 많아서 인기 없을 거라고 짐작... 아닌뎅. 증거 제시ㅋ

(보통 선다형 평가만 하고 서술형 답변은 귀찮아서 안하고 빈칸으로 둡니당.^^)

 

<요즘은 학생들이 교사를 평가합니다^^>

 

 

 

 

더 하면 비호감... 여기까지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