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이 또 2주일 미뤄졌다.
재택근무라고 하지만 학기 초라 할 일이 있고 정리할 것도 있고 해서 어제 출근했다.
목련꽃이 학교를 덮고 있었다. 그러나 그 목련꽃을 봐 줄 학생은 학교에 없었다.
신입생 교과서 배부도 아직 하지 않은 상황이다. 월욜 배부하라고 하더니 또 미정이라고 한다.
무조건 집 밖에 안나가고 있으면 해결 될까? 학생들이 모두 꼼짝 안하고 집에 있는 걸까?
좀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주위에서 자꾸 겁을 준다. 오늘은 정말 집 밖에 나가지 않았다.
코로나도 끝이 있겠지. 3월이 가면 물러서겠지. 이렇게 봄꽃들이 환하게 몰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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