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기념일이다.
나흘 간 내린 비에 벚꽃도 거의 다 져버렸고...
날씨는 흐리고 아침 기온이 4도, 완전 한겨울 날씨다.
다시 내복 꺼내 입고 그래도 봄 나들이는 다녀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친구따라 아직 벚꽃이 지지 않은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무작정 나섰는데
아, 역시 대구 바로 가까운 곳 영천댐 주변이 이렇게 벚꽃 천지일 줄이야!
영천댐 주변 - 벚꽃이 절정이었다.
영천 시안 미술관 -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 오늘은 전시회가 없다네.
임고서원 -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포은 유물관
포옹대
서원 앞 500년된 은행나무 - 보통 은행잎보다 자잘하고 샛노란 은행잎이 너무나 아름다웠다는 기억만 남는다.
입암 서원은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입암? 선바위? (사진자료 / 다음카페 완계마을에서 퍼옴)
추측이 맞았다. 서원 주변 정자 앞에 바위가 서 있다. (추워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그래서 다음 카페에서 퍼옴)
노계 박인로가 이 곳에 머물며 썼다는 '입안가 29수' 중 첫번째 시조
차 안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영천댐 주변 드라이브 하고 너무 추워서 손시려워 사진도 못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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