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맹에서 문명으로 / 이임식^^

몽당연필^^ 2014. 8. 17. 21:14

                                      < 떠나보낼 폰>                                                                           <새로 맞은 폰>

                   

 

미루고 미루던 스마트폰을 샀다.

일반폰이 하나도 불편하지 않고

내 손에 쏘옥, 몇 년간 온갖 정 다 들었는데

친구 손에 이끌려 스마트폰을 사고야 말았다.

드디어 문명세계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모두가 축하 환영을 해 준다.

 

이임식을 거행하고...

그런데 머리 아프고 답답하다.

내일 개학이기도 하고

어렵고 복잡한 스마트폰을 익히려니...

원래대로, 있던대로  모험은 싫은디

어쩜 내일 또 일반폰으로 바꿀지도 몰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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