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몽당연필^^ 2012. 7. 12. 23:16

조금 전 그 목소리...

한 시간을 멍하니 앉아 있다.

과거도 미래도 아무 것도 연관짓지 않고

축소도 확대도 하지 않고 그냥 조금전

통화 후의 그 멍한 진공 상태

움직이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있다.

움직이면 모든 것이 날아갈 것 같아서...

꿈이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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