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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의 산책 / 비가 오려나?

몽당연필^^ 2012. 6. 24. 10:35

바쁜 일상이다 보니 아픈 것도 미뤄 놓았다가 주말에 아파야 된다.

어제는 그 동안의 미뤄 놓은 아픔 한꺼번에 앓았다.

사월 그 어느날의 아름다움은 이렇게 아픔으로 흩어지고...

오늘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만 앓아야 한다.

억지로 일어나서 두 달만에 강변 산책하고 왔다.

벚꽃 필 때 나가보고 처음 나가 본 유월의 강변

마음이 우울하니 강변도 별로 아름답지 않다.

곧 비가 쏟아질 것 날은 흐린 날씨다.

 

아양교 주변 (흐린날씨인데 설정을 잘 못해서 사진이 좀... 마음도 날씨도 흐린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