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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근대문화사 탐방 대구 골목투어 2코스 진골목

몽당연필^^ 2013. 4. 14. 17:28

 

   진골목은 대구의 번화가인 반월당사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우리의 낭만과 젊음이 있는곳..

    한일극장사거리 방향으로 걷다 중앙시네마 옆 자그마한 골목길에 들어서면 그곳이 진골목이다.

   언제나 높은 빌딩과 사람들로 가득 차있는 아~~ 예전엔.. 코리아나 음악 감상실도 생각나네..(동성로)

   반월당과는 다르게 진골목은 시골의 냄새를 풍기고 있고..낡은 가게들과 간판 그리고 노인들..

   유명한 그 골목에 미도다방과.. 진골목 식당을 빼 놓을수 없다.. 나의 학창시절때는 이곳에 요정도 많고.. 부자들 사는 동네였읐는데..

   지금도 젊은이들의 거리 반월당과는 반대로 노인들의 거리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다..

   시간의 흐름이 멈춰있는 듯 느리게 흘러가는 곳, 현대와 과거의 흐름이 뒤엉켜있는 곳, 바로 그곳이 대구의 진골목이다..

  진골목은 긴 골목이라는 뜻으로, 경상도에서는 길다질다로 발음하는데 이 때문에 긴 골목진 골목으로 불리게 됐고..

  특유의 좁고 긴 골목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것이다. 그래서 일까? 골목 입구에 있는 한 가게에서 재미있는 문구를 볼 수 있었다..

   우리때 그 모습 그대로.. 그 골목이 지켜지고 있다..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외국에 나가보면.. 그네들은 그들의 역사를 지키기 위새 신축건물이며 모든걸.. 그 역사에 맞게.. 설계하고..

   또한 역사에 맞는 조화로운 건물을 지어서.. 오랜역사와 현대가 같이 공존한다는 생각을 여행객들이 같게 하는데..

   위대한 나의조국 대한민국.. 은.. 모든것이.. 현대문명속에.. 조그만하게 남아있는 역사라고 해야 될 정도로..

   빌딩숲 사이에.. 위태롭게 남아있는 우리의 희노애락이 담긴.. 역사..이 현장들.. ""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제 2코스의 마지막 길 --- 긴 ~~~골목에 왔네요..ㅎㅎ

 

 

 

아주 오래된 고택 -- 정 소아과 (지금도 살아계신 산 증인이신 분이랍니다)

 

이 곳 골목은 성 밖의 서민들이 생활하던 곳이랍니다..그래서 아주 작은 골목들이 미로 처럼 있더군요..

 

 

 

 

 

 

 

아주 잘 살았다는 증거 -- 붉은 담이 보이네요 ㅎㅎ

 

 

성당과 교회를 지었던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와 살았답니다 -- 지금도 저곳이 바로 화교들이 사는 곳이라는데..

 

어릴 적 생각이 나서리 -- 나의 추억속에도 이런 담을 따라 놀 던 때가 있었답니다..ㅎ

 

화교 협회겸 소학교가 있더군요...

 

 

 

아이들의 앙증 맞은 작품들이  ---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건물 -- 문이 잠겼더군요..

 

 

 

길 가에 마주하는 조각상 들이 쉬어 가라 하네요..ㅎㅎ 

  

 

 

 

이 곳 약령시의 명물 다방 -- 미도다방 -- 약차에, 쌍화차에 ..

     중절모의 어르신들이 쉴 새 없이 오고 가네요..

 

우리도 ㅇ 한 번  --- 들어 가 봅시다용 ㅎㅎ

 

 

내가 보았던 어린 시절 동네 다방 모습입니다 ..전혀 낯설지 않은 공간 입니다요.ㅎㅎ

 

 

 

약차 한 잔에 , 채 썬 생강 (설탕에 찍어 먹으랍니다), 쌤배이 과자까지 --- 시간만 있음 됩니다..ㅎ

 

과자와 넘 잘 어울리던 맛 이었는데 -- 

 

 

 

좀 늦게 점심을 먹으러 찾아 가는 골목 -- 이 곳도 옛스럽네요..

  

한 뼘 서로 붙어서 있어 정감스럽게 보이네요..

 

가정집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사용하는군요 -- 정말 잘 살았던 붉은 집이었네요..

 

별다른 장식이 필요하지 않는군요 -- 옛 서가래에 늙은 호박이 우리를 맞이하네요,,

 

 

 

 

제비집도있었네요!!

 

 

난 이렇게 대파가 무진장 들어 간 육개장은 첨 ~ 먹어 봅니다요.. 맛은 담백하고 좋았답니다..

 

1930년대 연희전문학교 4중창단의 노래 굿바이

현대음악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던 초기

연희 전문학교에 4중창단이 있었습니다. 가곡도

부르고 찬송가도 부르는등 현대음악 보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때에 따라 멤버가 바뀌기도 했겠지만

머리에 나오는 사진은 1932년 경성방송국에서 방송을

마치고 촬영한 사진이라고 전해집니다.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분은
현재명 교수이고 맨 왼쪽부터 순서대로
베이스 황재경, 테너 이인범, 제 2 테너
최성두, 제 2 베이스 신영균님 입니다.
오늘 올려드린 노래는
1934년 콜럼비아 레코드사에서
취입한 굿바이로 귀한 노래에 구하기 어려운
사진이어서 같이 감상하고자 올렸습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친구 이야기 !!

출처 : 친구 이야기 !!
글쓴이 : 최성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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