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친숙한 뭉크의 절규 라는 작품이 뉴욕이 소더비 경매장에서 악~ 소리가 날 가격에 판매 되었다.
새로운 경매 기록을 세운 뭉크의 절규. (뉴욕 소더비)
여지껏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던 피카소의 ‘누드, 초록잎, 상반신’ 의 경매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1억2천만 달러에 판매 되었다. ($119,922,500)
8천만 달러 정도에 팔릴 것으로 예상 했으나 마지막에 두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그림 경매 최고가격을 갱신한 것이다. 5천 만달러에 시작해 경매가 완료되기 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5분이었다.
여지껏 가장 높은 경매 기록이었던 피카소의 ‘누드,초록잎 그리고 상반신’ (2010년 1억6백만달러에 경매 되었다.)
마지막에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익명의 입찰자 두명이전화로 가격을 계속해 올리면서 경쟁했다.
조금씩 다른 뭉크의 절규는 현재 4개가 있는데 나머지 세 작품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고 요번에 팔린 작품이 유일하게 개인 소장이었다.
요번에 경매된 작품에는 뭉크가 자신이 직접 느꼈던 자연의 절규를 시 로 써서 그림아래 붙여 놓았다.
뭉크의 시 – 절규
나는 친구 두명과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석양이 깔렸고, 하늘은 핏빛으로 물들었다.
그리곤 멜랑꼴리 한 기분이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멈춰 섰다. 검푸른 색 위에서 죽을정도로 피곤했다.
피오르드(만) 와 도시는 피와 불 사이에 걸려 있었다.
내 친구들은 계속해서 걸어갔고 난 뒤에 남았다.
극도의 불안속에서 떨면서…
그순간 난 자연의 위대한 절규를 느꼈다.
‘I was walking along the road with two Friends /
the Sun was setting – The Sky turned a bloody red /
And I felt a whiff of Melancholy – I stood /
Still, deathly tired – over the blue-black /
Fjord and City hung Blood and Tongues of Fire /
My Friends walked on – I remained behind /
– shivering with Anxiety –
I felt the great Scream in Nature
요번에 팔린 작품은 현존하는 4점의 절규 작품중 가장 화려한 색상을 띄고 있으며 유일한 파스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