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주고 고백하는 화이트 데이라고 한다.
여자가 저번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주었으니 어쨌던 오늘은 받는 날이 되나보다.
학생이나 선생님이나 저마다 사탕을 입에 물고 있다. 나도 사탕을 몇개 먹었더니 혓바늘이 돋으려고 한다.
아이들이 외지에 나가 있으니 학생들이 아니면 이런 기념일을 잘 모르는데 나도 오늘 덩달아서 사탕 주고 받았다.
평소 때 집에서는 이런 사탕 줘도 잘 안 먹을텐데 완전 난리다. 사탕 몇 봉지가 금방 동이 났다. ㅋㅋㅋ
그 중에서 감동 받은 사탕 선물이다. 우리반 가장 모범적인 남자ㅋ가 선물해 준 사탕, 완전 내 스타일ㅎㅎㅎ
(어머니께서 직접 만든 필통에 사탕을 가득 넣어서 보내셨다. 센스 만점, 정말 작지만 마음의 정이 전달 되는 선물이었다.)
사탕을 받았지만 사랑이라 읽는다. 사랑을 주는 날-
와우! 이쁜 필통이 또 하나 생겼다.
상품권 몇 장 보다도 훨~씬 값어치 있는 완전 내 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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