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열기' '토요일은 밤이 좋아' 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토요일 휴무가 되다 보니 '불금' 이란 말이 생겨났다.
토요일은 오전 근무였었지만 금요일은 종일 일해야 해서
사실 불금으로 지내기엔 피곤하다. 빨리 집에 와서 쉬고 싶은 마음...
토요일이다. 일 못하다 보니 오늘도 출근했다.
등산이나 헬스를 하지 않다 보니 달리 갈 때가 없다.
시내 순찰을 하다가 친구와 시간이 맞으면 차 한 잔 하고...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오늘도 한 건...
봉산문화거리에서 '거리의 樂사' 야외공연이 있었다.
거리의 악사 공모에 선정된 뮤지션 10팀의 공연이
차례대로 앞으로 2주일마다 6시에 펼쳐진다고 한다.
아들은 비싼 돈 주고 서울까지 그 머시기라든가 공연 가고
나는 거리에서 '길거리 공연'을 보고 왔다.
토요일 모두 나름대로의 밤을 보내고 있겠지.
혼자만의 이 시간, 바람도 적당히 불어오고
불금 아닌 물토, 열기는 멀리 가고 션하고 여유로운 시간...
토요일은 밤이 좋아~
일부러 멀리 해온 것들...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탓이오! (0) | 2015.07.01 |
---|---|
개망초꽃 (0) | 2015.06.14 |
사월 초파일 / 깨달음 (0) | 2015.05.25 |
풀밭과 보리밭 (0) | 2015.05.24 |
스승의 날 /사랑해요 (0) | 2015.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