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 날이다.
어제와 다를 바 없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첫' 이란 관형사에 민감하다.
의미 없이 지내고 있지만 의미 없는 날은 없다.
6월 여름비 오는 날에 우연히 블로그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도
의미 없는 일은 아닐 것이다.
한 4개월간 모든 긴장을 풀고 그야말로 실컷 놀았다.
이제 다시 치열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7월의 첫 날, 이 해의 반을 어떻게 보낼지
공부를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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