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너무 바빠 세월이 어디쯤 와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데 

대학생멘토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를 하고 간다. 

자고 나니 머리가 하얗게 세어 있었다던 성진이 아니어도 

자고 나니 어느덧 흰머리가 더해진 한해의 끝이다. 

자고 나니 오늘은 세상도 하얗게 변해있었다.

   

블로그에 카드 만들어 올린지가 엊그젠데  

또 다른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빠르다더니 실감한다.

불금, 퇴근길에 뒷목 어깨 아파서 맛사지 받고

그래도 카드 몇 장 사왔다. (상황이 웃긴다.ㅋ)

 

눈이 쌓이지 않는 지역의 특성상

조금만 눈발이 날려도 학생들은 좋아라하고... 

뒷목 어깨 아프지만 마음은 열 몇 살인 척해야

왕따 당하지 않고 녀석들 좋아하니...^^

잠시 휴식,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