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보내고 나의 체험활동 - 친구 차 타고 드라이브 하다 길을 잘못 들어가 엉뚱한 곳으로 갔는데
어느 시골 마을, 때론 잘못 들어간 길이 아름다운 길일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쌀나무가 아닌 노랗게 영글은 나락을 참으로 오랜만에 보았네.
그렇지, 시골학교 가을운동회 쯤엔 코스모스가 만발 했었지.
돌담길 옆에 흐드러진 들국화(?)가 가을의 향기를 전해 주었네.
하늘을 올려다 볼 시간이 없었네. 눈이 부시게 푸르른 하늘, 덤으로 낮에 나온 반달을 볼 수가 있었네.
콩타작 하다 늘어 둔 들판에서 어울리지 않는 포즈, 오랜만에 시간을 쪼개어 만난 이뿐 내 친구와 함께여서 행복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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