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2011년 7월 20일 오전 01:01 (잠 못 드는 밤)

몽당연필^^ 2011. 7. 20. 01:01

형님댁에 갔다오느라 잠자는 시간을 놓쳐 버렸다.

출근을 하지 않는데 잠자는 시간은 항상 지킨다.
내가 정해 둔 틀을 깨면 안된다는 생각,
그 생각이 오히려 잠 못들게 하는 지도 모른다.
두 아들 녀석 잘 지내고 있는지 너무 걱정이 되고

보고 싶은데 연락도 없고...

(여태껏 메일 주소도 모르고 있었다니 너무 무관심)
잔소리를 많이 해서 내가 보고 싶지 않나?
화나고 걱정되고 섭섭하고 서글프고...
이제 5개월, 내가 논 시간으로 치면 짧지만
아들이 올 시간으로 치면 1년이 너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