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새 책이 왔어요 / 무엇을 읽을까?

몽당연필^^ 2020. 6. 30. 14:58

도서관에 삼백 여권의 새 책이 들어왔다.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해서 집에 오면 그 자리서 단숨에 읽던 그때가 그립다.

언제나 읽을 수 있다는 마음 때문인지 책 한 권을 제대로 정독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새 책의 인쇄 냄새가 좋고 표지만 봐도 배부르긴 하다.

학생들이나 교사들이 새 책을 신청할 때 꼭 필요해서 신청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점에서의 광고문구를 보거나 제목을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쏟아지는 출간 도서 중에 그래도 선택 되는 책들은 그나마 운이 좋은 거다.

이 책들을 쓰느라 작가들은 얼마나 고생 했을 텐데...

책 제목을 쭉 훑어 본다.

요즘은 책도 예뻐야 관심 갖는다. 책 표지가 비슷비슷하다.

나도 제목에 손이 먼저 가는 것부터 골라서 쌓아봤다.

올해 안에 이 책들을 다 읽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