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자는 있었네.^^
몽당연필^^
2017. 5. 20. 01:01
10년 전 고등학교 1학년이었구나.
참 얌전하고 조용하고 편지를 잘 썼던...
그러나 너의 사연을 듣고 가슴이 먹먹했었지.
힘 들었을텐데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이렇게 나를 찾아주니 또 한번 가슴 먹먹해 지는구나.
참 힘든 상황에서도 맑고 밝고 건강하게 살아 온 너,
살가운 너를 보며 너 같은 딸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
네 모습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이렇게 세월이 흐르고 있네.
고맙다. 써니야! 내게 행복한 시간을 주어서...^^
스승은 없어도 제자는 있었네.^^
요런 귀요미 사진을 만들어 주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