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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힐링 / 사천 연수원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몽당연필^^
2015. 4. 11. 23:42
열 일 제쳐놓고 어제 오후 1박 2일 워크숍 떠났다.
당연히 일의 연장이지만 그래도 일터를 벗어난다니...
그저께 왼발을 삐어서 걷기가 불편했기에
안 가려고 했는데 이미 계획된 거라 빠질 수가 없었다.
지난 가을 다녀온 사천 LIG 연수원에 다시 갔는데
깨끗하고 전망 좋은 1인용 방을 쓰게 되었다.
문을 열자 바다가 창문에 걸려있었다.
다리 불편하다는 핑계로 일찍 방에 들어와서...
이런 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며칠 머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침을 먹고 거제도행, 몇 번 갔지만 ‘바람의 언덕’은 가지 않았다.
언덕 아니라도 바람은 많았지만 그래도 '바람의 언덕'에...
다행히 어제보다 날씨가 풀려서 그래도 봄바람이라 할 수 있었다.
잠시 힐링이 된 것 같았지만 집에 오니
다리도 아프고 피곤이 엄습해 온다.
오늘 일을 적지 않으면 또 후딱 지나가 버리기에...
우와! 창을 여니 코 앞에 바다다. (근데 썰물 시간인가 보다)
연수원에서 아침을 맞고...
거제도 '바람의 언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