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직 학교 / 금요일인데...
몽당연필^^
2012. 10. 5. 21:34
아직 학교, 저녁 아홉 시가 넘었다.
여유롭고 행복한 금요일 밤이어야 하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하다.
아침을 행복하게 시작하면 하루가 행복한데 어제 오늘 행복한 아침이 아니었나 보다.
아침 0교시 수업에 시험진도 못나간 것 보강, 여섯시간 수업
오늘따라 눈에 거슬린 두 건의 불량학생 지도(극도의 에너지 소비)
학부모 연수 및 상담, 다문화 가정 이해 연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외부강사 초청 연수
이제야 끝났다. 참 할일 많고 힘든다.
그래도 교양 찾아야 되고 가르쳐야 되고 들어야 되고...
유난히 피곤한 하루, 내일은 좀 아파야 겠다.
오늘 연수에서 기억에 남는 것-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혁신적인 것이다.
학생은 학생답고
교사는 교사답고
부모는 부모다워야 한다.
상식과 기본이 통하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라고 생각한다.
<잠시 휴식 / 오늘 아침 체육샘이 전체 메시지로 보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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