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하자마자, 방학 하자마자 한 열흘 아팠나?
어제 비로소 몸이 좀 개운해져서 아침 운동하고
밀린 빨래하고 모아 둔 운동화 여섯 켤레 씻고 밑반찬 좀 하고...
얼마 만에 일상의 일을 하게 되는지 무슨 큰일이라도 한 듯...
나는 직장에 나가는 것보다 전업주부가 적성에 맞는데...^^
그런데 왜 출근하지 않고 집에만 있으면 몸이 아픈 걸까?
시간이 있으면 몸과 마음을 샅샅이 뒤져서 아플 궁리를 하는 건 아닌지?
정신없이 바빠야 몸도 마음도 건전하고 건강해지는 이 무슨 팔자?^^
<어제는 가보지 않은 한적한 길을 가보았다.>
<며칠 전 꽁꽁 얼었던 강물이 어제는 풀려서 봄날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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